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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비 늘고 생존율도 향상
美연구팀, “수술비는 감소하고 기타 비용은 급증”
미국의 의료비가 인플레이션보다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 치료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Health Affairs 4월호에 게재된 한 연구는 “그러나 일부의 경우 값비싼 새로운 치료법이 예후의 향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의 아론 J. 파인슈타인 박사는 이전에는 이용할 수 없었던 보조요법들이 생존율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제2기 암을 가진 한 여성을 치료하는 비용은 12,335달러에서 17,396달러로 증가했으며, 5년 생존율은 67.8%에서 72.5%로 향상됐다.

이러한 관계는 제3기 암에서도 비슷했다. 제3기 질환의 치료비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18,107달러에서 32,598달러로 증가했고 5년 생존율은 38.5%에서 51.9%로 향상됐다.

파인슈타인 박사는 “유방암과 그밖의 질환에서 그 목표는 최선의 진료와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2010년에 유방암을 치료하는 비용은 다른 악성종양보다 높은 165억 달러 규모였다. 이 비용은 2020년에 205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비의 추세와 생존율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관찰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파인슈타인 박사팀은 이러한 연구를 위해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SEER)–Medicare와 연계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1994년에서 1996년 사이에, 또는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제2기 및 제3기 유방암으로 진단된 여성(67-94세)을 확인했다.

초기 그룹 5,037명의 여성 중 82%가 제2기였고, 후기 그룹 4,671명 중 76%가 제2기였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75세 이상이었다. 평균 암 관련 치료비와 생존율은 초기 그룹보다 후기 그룹에서 더 높았다.

두 연구 기간 사이에 유방암 수술비는 감소했지만 다른 치료방법의 비용은 상당히 증가했다. 이는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법이 많이 이용됐고 외래 상황에서 시행된 수술이 늘었음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동시에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이용률도 증가했다.

유방 보전 수술과 유방절제술을 포함한 수술비는 제2기 여성들의 경우 10,552달러에서 3,592달러로 감소했으며, 제3기 여성들의 경우 12,108달러에서 10,457달러로 줄었다.

반대로 비수술적 중재방법의 비용은 2배 이상 늘어서, 제2기 질환을 가진 여성들은 10,993달러에서 22,011달러로, 제3기 질환을 가진 여성들은 11,538달러에서 25,578달러로 증가했다.

제2기 유방암을 가진 여성들에서 초기 그룹의 치료비는 12,335달러, 후기 그룹의 치료비는 17,396달러로 5,061달러 증가했고, 3년 생존율은 초기 그룹의 경우 80.9%, 후기 그룹의 경우 82.8%로 1.9% 증가했으며, 5년 생존율은 초기 그룹의 경우 67.8%, 후기 그룹의 경우 72.5%로 4.7% 증가했다.

제3기 유방암을 가진 여성들에서는 초기 그룹의 치료비가 18,107달러, 후기 그룹의 치료비가 32,598달러로 14,491달러 증가했고, 3년 생존율은 초기 그룹의 경우 59.4%, 후기 그룹의 경우 68.1%로 8.7% 증가했으며, 5년 생존율은 초기 그룹의 경우 38.5%, 후기 그룹의 경우 51.9%로 13.4% 증가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4-1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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