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약 1%는 권장되는 면역예방 요법을 받더라도 주산기 B형간염(HBV) 감염을 경험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산기 HBV에 대한 가장 큰 감염 위험은 상대적으로 젊거나 B형간염 e항원이 양성이거나 바이라스 부하(load)가 높았던 임산부에서 태어난 신생아에서 발생했다. B형간염 백신을 2회 미만으로 투여했던 신생아들도 그 위험이 높았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사라 쉴리 박사팀은 Pediatrics 온라인판 4월 20일자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전향적인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사라 박사팀은 1만7,951명의 산모-신생아 쌍과 ‘미국 주산기 B형간염 예방 프로그램(EPHBPPs)에 참여한 여성들에서 태어난 9,252명의 신생아를 평가했다. EPHBPPs에 참여한 여성들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이었다.
B형간염 백신의 투여 횟수는 신생아 감염 위험과 상호관계가 있었다. B형간염 감염은 백신을 3회 이상 투여한 9,207명의 신생아 중 97명(1.1%)에 비해 3회 미만으로 투여한 45명의 신생아 중 3명(6.7%)에서 발생했다.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들이 B형간염 항원 양성일 가능성이 더 높고 자신의 아이에게 HBV를 전파할 가능성도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감염된 신생아들은 바이러스 부하 2000 IU/mL 미만인 여성들에 비해서 바이러스 부하 2000 IU/mL 이상인 여성들에서 태어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주산기 HBV 예방은 시의 적절한 면역예방과 3회 연속 B형간염 백신의 병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러한 방법이 HBV 전파를 대부분 예방하여 HBV 관련 유병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것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이 연구는 바이러스 전파율을 현재의 1% 미만으로 줄이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들은 면역예방의 지연으로 주산기 HBV 전파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으나, 우리의 데이터는 면역예방의 지연이 너무 드물어서 감염 상태에 대한 지연 효과를 평가할 수 없었다”고 했다.
면역예방은 분명히 이점이 있지만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라비 자베리 박사는 “임신중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연구들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자베리 박사는 “만성적인 HBV 면역관용 국면에 속한 여성들은 HBV e항원이 양성이고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HBV DNA 수치가 높기 때문에 분만 후 치료가 중단됐을 때 보다 활동적인 간염 국면으로 이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개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산모가 테노포비어(tenofovir)를 투여하는 중에 수유를 할 경우 신생아의 약물 노출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분만 전에 태아가 약물에 노출될 경우 아직 평가되지 않은 장기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4-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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