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실(NICUs)에서 면 귀저기 대신 일회용 귀저기를 사용하는 것이 원내감염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인도 연구팀에 의해 보고됐다.
이 연구팀은 Journal of Tropical Pediatrics 온라인판 4월 31일자에서 “원내에서 감염되는 패혈증은 지속적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항생제에 노출된 신생아들이 약제내성 세균을 보유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런 세균이 대변 경로를 통해서 집중치료실 내에서 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면 기저귀에 비해서 일회용 기저귀는 소변과 대변을 차단하는 능력이 훨씬 더 탁월하기 때문에 혼입과 감염증 전파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주도(州都)인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페르난데스병원의 스리니바스 무르키 박사팀은 면 기저귀와 일회용 귀저기를 사용한 신생아들 사이에서 원내감염 패혈증의 발생률을 비교했다.
연구 첫 6개월 동안 연구팀은 48시간 동안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모든 신생아들에게 면 기저귀를 사용했다. 15일 동안의 휴식기(wash-out period)를 거친 후 연구팀은 이후 4개월 동안 오로지 일회용 기저귀만을 사용했다.
2008년 2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이 연구 분석에는 면 기저귀 그룹에 속한 168명의 신생아와 일회용 기저귀 그룹에 속한 85명의 신생아가 포함됐다. 간호사들은 6시간의 교대 근무 중에 적어도 2회 이상 귀저귀가 젖었는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면 기저귀를 사용한 경우 패혈증 발생률이 2배 이상이었다고 보고했다. 패혈증 발생률은 면 기저귀 그룹과 일회용 기저귀 그룹에서 각각 45%와 28%로 나타났다(adjusted odds ratio 2.2). 병원 입원 6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는 또 면 기저귀에 비해 값이 쌌다($2.60 versus $3.87).
무르키 박사는 “면 기저귀 사용은 인도의 많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표준방식”이라면서 “아직도 문화적으로, 환경적으로, 그리고 비용과 인지도 측면에서 이러한 방식의 변화를 위해서는 많은 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일회용 기저귀가 중대한 환경적 유해성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가정적 환경에서 일회용 기저귀의 일반적인 사용을 권고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연구 결과는 개발도상국에서 NICU 환경에서만 적용돼야 한다”고 결론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4-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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