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유래된 T세포가 다발성 골수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했다는 연구 결과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온라인판 5월 20일자에 처음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입양세포전달요법(ACT)을 이용하여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ACT는 생체 밖에서 분리된 종양-반응성 림프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이 림프구는 다시 시험관 내에서 증식되어 암 환자의 몸으로 재주입시키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골수침윤림프구(MILs) 요법과 화학요법을 받은 1년 후에 평가 가능한 22명의 환자 중 54%(13명)가 최소한 그 치료에 부분반응을 나타냈다. 완전반응은 27%였고 부분반응은 27%, 암이 안정적인 경우가 23%, 암이 진행된 경우가 14%였다. 이 환자들은 새로 진단됐거나 재발된 경우였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이반 보렐로 박사는 “이것은 주요 연구의 초기 증거”라면서 “우리가 골수에서 세포를 취한다면 혈액에서 취한 경우보다 더 큰 종양 특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면역반응의 하나인 종양 특이성을 입증할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렐로 박사팀은 골수절제식 화학요법을 받은 골수종 환자에서 생체 밖에서 활성화된 MILs의 가능성과 독성을 판정하기로 했다. 또한 생체 밖에서 증식ㆍ활성화된 MILs과 이식후 다양한 시점에서 채취된 골수 T세포의 종양 특이성 사이에 나타나는 직접적인 상호관계를 입증하고자 했다.
연구 대상자는 25명으로 새로 진단됐거나 재발된 다발성 골수종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MILs를 채취하고 활성화하고 증식시킨 다음 골수절제식 화학요법 후 셋째 날에 다시 그들에게 주입했다.
모든 환자에서 이 세포들이 채취된 뒤에 anti-CD3/CD28 beads와 interleukin-2로 증식됐다. 그리고 중앙값 9.5×108의 MILs가 각 환자들에게 주입됐다.
그 결과 질병 부담이 최소한 90% 감소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서 긴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을 보여주었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그 두 그룹에서 각각 25.1개월과 11.8개월이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5-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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