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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메르스 극복 헌혈 행사
“직원 헌혈하면 회사는 경기회복 기부”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전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을 실시한다.

SK케미칼은 전 구성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숫자만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메르스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3일부터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여파로 국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나온 민간기업 차원에서의 경기침체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이와 관련, “메르스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나 의료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 입장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메르스가 종식되고 경제에 활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같은 대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체 헌혈도 취소가 잇따르는 등 혈액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내 혈액제 대표회사인 SK플라즈마 신공장 소재지인 안동에서 처음 헌혈 대책을 수립한 것이라는 것이 SK케미칼의 설명이다.

SK케미칼은 헌혈한 임직원 숫자만큼 회사가 매칭 그랜트로 온누리상품권을 유관 기관에 기부해 메르스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다.

헌혈하는 임직원 한 사람당 1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게 되는데, 메르스로 인한 고통이 큰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SK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그룹은 그룹 본사를 시작으로 이달 8일까지 100인 이상 임직원이 근무하는 전국 SK사업장에 설치된 임시헌혈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된다.

경상북도 안동에서는 국내 최대 백신공장인 SK케미칼 엘하우스(L-House)와 혈액제 전문회사인 SK플라즈마에서 세포배양 3가독감백신<스카이셀플루> 등이 생산되고 있다.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7-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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