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온라인 판 8월 27일자에 게시됐다. 연구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겐토프테병원 당뇨병연구센터)의 크리스티안 할룬백 미켈센 박사팀에 의해 수행됐다.
세 가지 덴마크 등록기관에서 나온 이 데이터는 과거 항생제에 노출된 경우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킬 위험이 53%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항생제가 제2형 당뇨병에서 직접적인 인과관계 역할을 하거나, 또는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은 사람들에서 감염 위험이 더 커서 항생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많음을 의미할 수 있다.
미켈센 박사는 “두 가지 해석이 모두 문헌에 의해 뒷받침을 되고 있으며, 관찰된 연관성의 한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세 가지 덴마크 데이터베이스(Danish National Registry of Patients, Danish National Prescription Registry, Danish Person Registry)에서 나온 데이터를 사용했는데, 이 데이터에는 덴마크 거주자 약 560만 명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2012년에 혈당강하제 처방을 받았던 환자 17만504명을 확인했으며, 연령과 성별에 따라서 이들을 각각 당뇨병이 없는 8명(총 136만4,008명)과 매치시켰다. 전체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2세였고 그 중 52%가 남성이었다.
연구팀은 199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항생제 사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당뇨병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또한 진단 전에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는 편견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연구팀은 최초의 당뇨병 약물 처방 날짜가 6개월 미만인 경우를 모두 배제했다.
전체적으로 어떠한 경우든 항생제 처방을 받았던 사람들에서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오즈비(odds ratio)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1.53이었다. 2-4회 처방받았던 경우와 0-1회 처방받았던 경우를 비교했을 때 그 오즈비는 1.21이었다. 항생제 처방 배제 기간이 인덱스 날짜(index date)에 앞서 3년으로 연장됐을 때 그 오즈비는 약간 떨어져서 1.43으로 나타났다.
오즈비는 범위가 넓고 정균성이 있는 항생제보다 범위가 좁고 살균성이 있는 항생제에서 약간 더 높았다. 그러나 개별 항생제에 대한 모든 오즈비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을 제외하고 유의하게 증가했다.
모든 항생제에서 항생제 노출기간과 제2형 당뇨병 사이에 용량-반응 관계가 존재했는데, 이 관계는 범위가 좁고 살균성이 있는 항생제에서 약간 더 강했다. 그러한 관계는 각 그룹들이 연령, 성별, 혹은 관찰기간에 따라 분류됐을 때에도 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사람들에서 항생제 노출의 증가가 인덱스 날짜에 앞서 최고 15년까지 관찰됐으며, 모든 종류의 항생제에서 유사한 패턴이 관찰됐다고 보고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8-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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