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계절독감(seasonal influenza) 백신이 순환균주(circulating strain)와 일치율이 높을 경우 노인 환자에서 폐렴 및 독감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 발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브라운대학의 오로라 팝-비카스 박사팀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8월 17일자 온라인 판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변함없이 높은 예방접종률을 보이는 인구에서 예방접종의 효과를 조사했는데, 여기에는 2000년과 2009년 사이에 ‘메디케어 뉴햄프셔’ 요양원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다수의 독감 계절에 걸쳐 발생하는 ‘무작위 질병 변화(random disease variation)’를 이용해서 백신이 순환균주와 일치율이 좋은 해의 백신 유효성과 그렇지 않는 해의 백신 유효성을 비교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독감백신과 순환균주 사이의 일치율이 좋으면 좋을수록 요양원 거주자들이 그만큼 덜 입원하고 덜 사망했음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메디케어 뉴햄프셔 요양원 거주자들에서 평균 1주당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1,000명 당 3.74명에서 4.13명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고 보고했다. 폐렴 및 독감에 의한 입원률도 2.05명에서 2.43명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연구팀의 모델을 통해서 평가했을 때, A/H3N2 일치율이 50% 포인트 증가할 경우 장기간 가주자들의 사망률이 2.0% 감소했고 폐렴 및 독감에 의한 입원률이 4.2% 감소했다.
이러한 비율은 미국 질병관리센터(CDC)가 감시하고 있는 122개 도시에서 보여준 폐렴 및 독감 사망률의 패턴과 유사했다고 연구팀이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독감 관련 질환의 감소에 예방접종을 받은 보건의료종사자들이 기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는데, 이 연구는 그런 이유를 설명하도록 설계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독감 예방접종이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는가” 하는 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 위해서 이 연구를 설계했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은 요양원에서 표준적인 조치로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일부 공공보건 관리들은 그러한 예방접종이 취약한 노인 인구에서 이득이 있는가 여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들에서 독감 예방접종이 일차적인 예방 전략으로 중요하다고 결론졌다. 더 나아가서 연구팀은 보다 건강한 노인들에서 계절독감 백신의 유효성이 과소평가됐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09-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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