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ogf49gjkf0d 대부분의 현행 지침과는 달리, 소아 암 생존자들에서 다우노루비신(daunorubicin)이 독소루비신(doxorubicin)보다 심장독성이 덜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엠마 어린이병원의 엘리자베스 페이젠 박사는 “이런 결과가 대부분의 현행 지침과 부합하지 않다는 점에서 놀라운 것이기는 하지만, 과거의 한 연구에 의해서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젠 박사는 다우노루비신의 심장독성이 덜 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했으나, 이번 연구 결과와 같은 정도로 예상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페이젠 박사팀은 1만5,815명의 소아암 생존자들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생존자들은 ▲Emma Children's Hospital/Academic Medical Center ▲National Wilms Tumor Study ▲St. Jude Lifetime Cohort Study ▲Childhood Cancer Survivor Study 등 4개 코호트 중 하나에 속해 있었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8월 2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된 이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전체 생존자 중 5,144명(32.5%)이 독소루비신을 투여했고, 2,243명(14.7%)이 다우노루비신을 투여했다.
그 결과 중앙값 17.3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271명의 환자에서 심부전이 발생했기 때문에 40세까지 심부전 누적발생률(cumulative incidence)은 3.2%였다.
연구팀은 성인 소아암 생존자들의 경우 심부전 위험의 평균 등가비(equivalence ratio)가 독소루비신에 비해 다우노루비신에서 흔히 사용되는 1이 아니라 0.45이어야 함을 확인했다.
페이젠 박사는 “우리는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의 누적 용량을 산출하기 위한 추적관찰 지침에서 다우노루비신의 등가비가 0.5로 바뀌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등가비에 대한 현행 지침이 기본적으로 혈액독성과 항암효과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들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심부전에 대한 위험비(hazard ratios)에 기반을 두고 자신들의 결과를 평가했다. 이 위험비는 흉부 방사선치료, 성별, 진단시 연령, 다른 안트라사이클린 사용, 코호트 등 각종 특징들을 조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페이젠 박사는 “현행 소아암 치료와 관련, 독소루비신에서 다우노루비신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기에 앞서 우리는 다우노루비신과 독소루비신이 암 치료에서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