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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진단, 바이오마커 기대 이하
美연구팀, FDA 승인 받은 5개 제품 연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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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암 진단에서 소변에 근거한 바이오마커들이 방광경검사법의 비침습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의 실현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검사법은 표준방법을 대체할 만큼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이 체계적인 문헌 검토 및 메타-분석 연구에서 밝혀졌기 때문이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 판 10월 27일자에 게재된 이 분석 연구에는 방광암의 징후ㆍ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재발성 암에 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성인의 방광암 진단용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다섯 가지 소변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 57개가 포함돼 있다.

이 연구들에 포함된 이 바이오마커들은 ▲quantitative or qualitative nuclear matrix protein 22 (NMP22) ▲qualitative or quantitative bladder tumor antigen (BTA) ▲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 (FISH) ▲fluorescent immunohistochemistry (ImmunoCyt [Scimedx Corp]) ▲Cxbladder (Pacific Edge Diagnostics USA Ltd) 등 5개 제품이다. 각 제품들은 참조표준(reference standard)인 방광경검사법 및 조직병리적 방법에 대비한 정확성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의 책임저자인 로저 초우 박사는 “소변 바이오마커들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최적 이하(suboptimal)였다. 소변 바이오마커들과 세포진을 결합한 방법조차도 약 10%의 암을 놓친다. 가능도비(likelihood ratios)를 보면 그 방법들을 그렇게 강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미국 오리건보건학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초우 박사는 방광암의 가능도(likelihood)가 양성적이거나 음성적인 소변 바이오마커 결과로 충분하게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검사 전에 약 5%의 방광암을 가진 사람들에서 양성적인 결과는 그 가능도를 14%에서 21%로 증가시키고 음성적인 결과는 그 가능도를 1.5%에서 2.5%로 감소시킨다. 검사 전에 20%의 가능도를 가진 사람들에서 양성적인 검사 결과는 그 가능도를 39%에서 56%로 증가시키고 음성적인 결과는 그 가능도를 6.8%에서 11%로 증가시킨다. 이는 음성적인 바이오마커 검사 결과를 가진 환자의 약 10%가 방광암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초우 박사는 “내 생각에 많은 임상의사들은 그러한 비율이 너무 높아서 방광경검사의 시행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우 박사는 소변 바이오마커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방광경검사로 의뢰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에서 바이오마커 검사가 방광경검사의 필요성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초우 박사팀은 양성적인 바이오마커 검사 결과의 약 절반이 방광암의 유병률이 더 높은 환자들에서조차 위양성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5-10-28,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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