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ogf49gjkf0d 심근경색(MI) 후 항혈전제와 NSAIDs의 병합요법에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투여할 경우 위장관 출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혈전제를 투여하는 약 8만3,000명의 심근경색 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덴마크의 한 코호트 연구는 NSAID만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NSAID와 PPI를 함께 복용한 환자들에서 위장관 출혈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NSAID와 PPI를 함께 투여한 환자들은 또한 PPI를 투여하지 않는 환자들에 비해 위장관 출혈 위험이 유의하게 더 낮았다. 이러한 연관성은 항혈전 치료법과 NSAID의 형태, PPI 사용 형태 등과 무관하게 유지됐다. 이 연구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헤를레브병원의 앤-마리 쉬저닝 올슨 박사팀이 수행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대상 환자의 40% 이상이 심근경색 이후 NSAID 처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논문의 책임저자인 모튼 램버츠 박사는 “우리의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약 NSAIDs의 사용까지 포함하면 그 수효는 현저하게 더 높을 것이며, 따라서 부작용 위험을 감안할 때 중대한 공공보건상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적인 상황에서 PPI의 유익한 효과가 의사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부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논문은 BMJ 온라인 판 2015년 10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심근경색 후 환자들에게 NSAIDs를 투여하는 것이 그 자체의 심혈관 위험 때문에 자제되고 있기는 하지만, NSAIDs는 고통스러운 증상이 흔하기 때문에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NSAIDs와 항혈전제가 모두 출혈 합병증과 연관돼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997년과 2011년 사이에 병원에 등록된 환자 8만2,955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들 중 남성이 64%이고 평균 연령이 67세였는데, 이들은 첫 번째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최소 30일 이상 생존했으며, 항혈전제나 아스피린 혹은 클로피도그렐 투여를 받고 있었다.
이들 중 42.5%는 퇴원 후 적어도 하나의 NSAID를 처방받았으며, 45.5%는 PPI를 처방받았다. 그리고 12.8%는 둘 다 처방받았다. 처방 받은 개별 PPI 제제는 오메프라졸, 란소프라졸, 에소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등이었다.
평균 5.1년의 추적조사가 끝났을 때 위장관 출혈이 환자 3,229명에서 발생했으며, 그 중 8.7%는 치명적이었다.
항혈전제와 NSAID만을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서 항혈전제와 NSAID에 PPI를 투여한 환자들에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혈전제만을 투여한 환자들과 세 가지 약제를 모두 투여한 환자들에서 유의하게 낮은 출혈 위험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