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다양한 선천성 결손증과 관련되는 지카바이러스 질환과 싸우기 위해 프랑스의 사노피社는 그에 대한 백신 개발 계획에 착수했다.
사노피社는 지난 2일 백신 사업을 전담하는 사노피 파스퇴르를 통해 황열과 일본뇌염, 뎅기열과 같은 유사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들을 개발해 온 전문적 노하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모기로 옮겨지는 지카바이러스를 일부 신생아의 미발육 뇌와 관련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한 후 하루 만에 나왔다.
이와 같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은 WHO가 당면한 질환과 싸우기 위한 재원을 모으고 활동을 조정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WHO의 마가렛 찬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지카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의 하나가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새로운 지카바이러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니콜라스 잭슨은 “사노피 파스퇴르는 그 질환의 급속한 전파와 합병증을 감안하여 지카 백신을 개발하려는 활동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에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슨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연구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사노피社는 새로 허가받은 뎅기열 백신에 대한 기존의 연구 및 산업 인프라가 지카 백신의 후보물질을 확인하는 신속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카 백신 개발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가진 곳은 몇몇 소규모 생명공학 기업과 연구기관들뿐이었다. 그락소스미스클라인社도 자사의 백신 기술이 적절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타당성 연구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최근까지 그 질환은 심각한 공중보건의 관심사로 떠오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카는 전형적으로 경미한 발열과 발진을 일으키는데, 감염자의 약 80%는 전혀 증상이 없다. 그러나 신생아에서 소두증 및 기타 신경학적 장애와 관련되면서 세계적인 보건 아젠다로 떠올랐다.
WHO는 에볼라에 대해서 그와 같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지카는 뎅기열과 긴밀하게 관련이 있으며, 동일한 종류의 모기에 의해서 전파된다. 발열과 발진, 관절 부종과 두통 등의 증상도 비슷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2-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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