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진균요법이 천식이나 만성 부비동염 혹은 두 질환을 다 가진 환자에서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진균 배양을 통한 객담검사에서 양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이러한 접근은 진균에 특별히 예민하지 않거나 알레르기가 없는 환자들에서도 그대로 작용했다고 미국 베일러의과대학의 에반 리 박사가 밝혔다.
천식과 만성 부비동염을 가진 환자들에서 행해진 이전의 항진균요법 연구들은 모순된 결과를 낳았다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국알레르기ㆍ천식ㆍ면역학회 2016년 학술대회에서 지난 7일 포스터로 발표됐다.
그러나 리 박사팀은 이전의 연구들과 많은 방식에서 차별화했다. 그들은 신뢰도가 높은 진균배양법을 이용해서 신중한 환자 선택을 가능토록 했다. 그리고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했다. 증상 개선에 도달하기 위해서 대상자의 약 2/3은 1회 이상의 3개월 치료 과정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이 연구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마이클 E. 드베이키 VA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1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절되지 않는 천석 때문에 알레르기 클리닉으로 의뢰됐는데, 진균검사를 위해 객담 샘플을 제공했다.
리 박사는 진균배양 방식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법들은 신뢰도가 낮았다는 것이다. 일부 객담에 배양 중 증식을 방해하는 면역세포와 항진균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이었다.
리 박사팀은 객담 샘플을 디티오트레이톨(dithiothreitol, 300 mg/mL of sputum)로 처치했고, 알갱이가 형성될 때까지 소용돌이를 일으켜 원심분리를 시행했다. 그런 다음 다시 현탁액으로 만들어 증식시켰다.
리 박사는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는 거의 100% 가까운 특이도와 예민도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전체 134명의 환자 중 112명(83.5%)이 검사상 양성으로 나타났다. 75명이 보리코나졸이나 터비나핀, 플루코나졸 단독으로 혹은 병용해서 치료받았다. 보리코나졸이 선택제였으나 금기 때문에 다른 약제도 사용됐다.
그 결과 보리코나졸로 치료받은 환자의 90% 이상에서, 그리고 터비나핀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약 절반에서 증상 개선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리 박사는 “터비나핀이 보리코나졸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았으나, 훨씬 더 안전하고 용이했다”고 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3-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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