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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 착수

바이러스 표준주-합성 항원유전자 확보...백신물질 제작 단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지카(Zika) 바이러스 예방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 표준주와 합성 항원유전자를 확보해 백신물질을 제작하는 단계다.

표준주란 수집․관리된 병원체를, 합성 항원유전자란 병원체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백신 성분인 항원을 합성한 것을 의미한다.

질본 관계자는 "조만간 전문인력을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에 파견해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치료약이나 예방접종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3-30, 23:56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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