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바이오제약사가 실험적 면역치료 백신이 과거에 치료받은 적 없는 전립선암을 억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 위치한 온크바이오뮨 파마수티컬즈社는 과거 치료받은 적 없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2상 시험과 재발성 혹은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시험에서 프로스카박스(ProscaVax)라고 불리는 이 백신이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받은 적 없는 저위험 전립선암에서 치료백신 시험이 이루어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온크바이오뮨社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우리가 알기로 프로스카박스는 세계적으로 ‘적극적 감시(active surveillance)’ 범주에 속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와 유효성을 평가하는 중간 단계의 임상연구에 속한 유일한 암 백신”이라고 밝혔다.
다른 전립선암 치료 백신들은 진행성 암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백신은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완전 단백에 인터루킨-2와 과립구-대식세포집락자극인자를 아주반트로 쓴 것이다. 이 제품에 대한 유효성 데이터는 빈약한 편이다.
재발성 혹은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UCSD)에서 수행한 제1a/1b상 시험에서 9명의 환자 중 8명은 백신접종 후 31주 째 면역반응이 증가했으며, 10명의 환자 중 6명은 6회 백신을 투여한 PSA 진행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연구를 주도한 UCSD 무어레스 암센터의 그레고리 A. 대니얼즈 박사는 이 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의 경우 치료 후에 재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대개 증상이 없는 남성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원래 연구팀은 유지 스케줄을 통해서 이 백신의 추후 접종을 연구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그 데이터가 몹시 흥미로웠기 때문에 온크바이오뮨社가 제1b상 연구를 포기하고 2개의 제2상 연구로 프로스카박스를 진행시키도록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제2상 연구 중 하나는 미국 북동부에 있는 한 주요 대학교와 그 암센터들의 네트워크에 의해서 주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에서 수행되는 두 번째 제2상 연구는 호르몬과 무관한 환자들에서 재발성 전립선암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스카박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돼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5-24,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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