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가장 흔한 방광암의 하나로 알려진 요로상피세포암종을 치료하는 약물로 테센트리크(Tecentriq, 성분명 atezolizumab)를 최근 승인했다.
테센트리크는 이런 형태의 암을 치료하는 약물로 승인을 받은 최초의 PD-1/PD-L1 억제제이다.
FDA 관계자는 “테센트리크는 PD-L1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이러한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면서 “PD-1/PD-L1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제품들은 인체의 면역계 및 암과의 상호작용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를 드러내주는 첨단의 이야기 중 일부”라고 밝혔다.
테센트리크는 인체의 면역계와 일부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인 PD-1/PD-L1 경로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차단함으로써 테센트리크는 인체 면역계가 암세포와 싸우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테센트리크는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PD-L1 억제제인 동시에, 지난 2년 동안 FDA에 의해서 승인받은 PD-1/PD-L1 표적 생물학적제제라는 광범위한 종류 가운데서도 최신의 제품에 해당한다.
테센트리크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혹은 전이된 요로상피세포암종을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물로 허가받았다. 이러한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해당 암이 외과적 수술 전이든(neoadjuvant) 혹은 후이든(adjuvant), 플라티눔 함유 화학요법을 받는 12개월 이내에 악화된 경우이거나 또는 플라티눔 함유 화학요법 도중 혹은 그 후에 악화된 경우여야 한다.
요로상피세포암종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방관암으로, 방광 및 관련 기관을 포함하는 요로계에서 발생한다. 미국 국립암센터(NCI)는 2016년에 7만6,960건의 방광암 증례가 새로 진단도고 1만6,390명이 방광암으로 인해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테센트리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을 가진 310명의 환자가 참여한 한 임상시험에서 연구됐다. 이 시험은 종양의 완전 혹은 부분 축소를 경험한 환자들의 비율(객관적 반응률)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또 환자의 종양 침윤성 면역세포에 대한 PD-L1 단백질의 양적(positive) 발현 대비 음적(negative) 발현을 근거로 하는 효과의 차이도 조사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14.8%가 최소한 종양의 부분 축소를 경험했는데, 이러한 효과는 2.1개월 이상에서부터 13.8개월 이상으로까지 지속됐다. PD-L1 발현이 양적인 것으로 부류된 대상자의 26%는 종양 반응을 경험했다. 반면 음적인 것으로 분류된 대상자에서는 그 비율이 9.5%에 불과했다.
가장 흔한 치료 부작용은 피로와 입맛감소, 오심, 요로감염, 발열, 변비 등이었다. 약물의 면역계 효과로 인한 감염증 및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테센트리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제넨테크社가 시판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5-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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