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괴사인자(TNF)를 억제하는 약물이 건선 치료에 사용될 때 건선과 관련된 과도한 심혈관 위험을 줄이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Clinical Reviews in Allergy & Immunology 온라인 판 6월 14일자에 게재됐는데, 5개 연구에 참여한 건선 환자 약 5만 명에 대한 분석은 TNF억제제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국소 치료제나 광요법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고 위험이 42%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로 치료받은 환자에 비해서는 그 위험이 33% 낮았다.
중국 허베이에 있는 친황다오 제1병원 피부과의 젱-셍 양 박사팀은 “이러한 임상적 이점을 감안하면 TNF억제제에 의한 전신적 염증을 표적으로 하는 것이 건선 혹은 건성 관절염을 가진 환자들에서 심장보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메타-분석에서 연구팀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나온 5개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Wanfang database, Cochrane Database, Google Scholar)에 대한 검색을 수행했다.
이러한 검색을 통해 총 4만9,795명의 환자가 참여한 5개 연구가 확인됐는데, 이들 연구는 2011년과 2015년 사이에 발행됐다. 이 연구들에서 추적관찰 기간은 38개월이었다.
그 결과 국소 치료제나 광요법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서 TNF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들은 모든 원인의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사고 위험이 감소됐다(RR, 0.58). 마찬가지로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서 TNF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들은 이러한 사고 위험이 더 낮았다(RR, 0.67).
종합적인 심혈관 사고의 개발 요인들을 관찰한 분석에서도 TNF억제제는 국소 치료제나 광요법(RR, 0.73)과 메토트렉세이트(RR, 0.65) 모두에 비해서 심근경색 위험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한 번에 하나씩 개별 연구들을 배제한 소그룹 분석과 각기 다른 항염 치료법을 개별적으로 고려한 소그룹 분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메타-분석은 연구 규모와 장기간 추적관찰 평가라는 점 때문에 이전 연구들과 차이가 있다. 또한 이전의 메타-분석들은 대개 메토트렉세이트와 병합했을 때의 TNF억제제를 평가한 것이었다.
동시에 이번 메타-분석은 데이터, 환자군의 차이, 치료 전략 등의 이절성에 의해서, 그리고 동반하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혈압 등의 잠재적 교란인자들에 대한 정보가 빠졌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음을 연구팀은 인정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7-08,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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