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집행위원회가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를 재발성 및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외투세포림프종은 희귀하고 공격적인 유형의 비호지킨 림프종이며 가장 예후가 안 좋은 림프종 중 하나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셀진은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유럽 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림프종 환자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블리미드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과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돼 있으며 다른 유형의 암들에 대해서도 치료 잠재성을 보인 바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다른 치료제에 반응이 없었거나 이미 1~3회 재발한 경험이 있는 외투세포림프종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레블리미드와 연구진이 선택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임상 2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개방표지 연구인 MCL-002 시험 자료를 토대로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임상시험에서 비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5.2개월인 것에 비해 레블리미드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8.7개월로 나타났으며 레블리미드가 사망위험을 39%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셀진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사업부 투오모 팻치 사장은 “레블리미드 승인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이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셀진은 여러 유형의 림프종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탄탄한 림프종 임상 프로그램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7-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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