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안구건조증의 징후와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로 지이드라(Xiidra, 성분명 lifitegrast ophthalmic solution)를 지난 1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이드라는 ‘림프구 기능 관련 항원1(LFA-1)’ 길항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에 의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미국 FDA 관계자는 “맑은 시야와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정상적인 눈물 생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승인은 안구건조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충분한 양의 눈물을 생성하지 못하는 각종 증상을 포함하는데, 눈물이 적당한 농도 상태에 있지 못할 때 생긴다. 안구건조증을 경험할 가능성은 연령에 따라 증가한다. 30-40세에 속한 성인에서는 약 5%에서 발생하는 반면,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15%에서 발생하며, 여성에서 더 흔하다.
안구건조증이 심각한 상태에서 치료받지 못할 경우 각막의 통증이나 궤양, 반흔이 생길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을 읽는 것 같은 활동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비행기 내부의 공기와 같이 건조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힘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지이드라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4개의 무작위 조절 연구에서 평가받았다. 이 연구들에는 19–97세 연령의 환자들이 포함됐는데, 대부분이 여성(76%)이었다.
환자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12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지이드라 점안제나 위약 점안제를 투여했다. 이 연구들은 지이드라로 치료받은 그룹들이 위약으로 치료받은 그룹들보다 안구건조의 징후와 증상 모두에서 더 많은 개선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이드라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눈의 자극감과 불쾌감, 시야의 흐림, 미각장애 등이 포함됐다.
안구건조증은 일반적으로 소아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17세 미만의 소아 환자에서 지이드라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평가된 바는 없다.
지이드라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렉싱턴에 위치한 Shire US Inc.社가 제조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7-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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