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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소식지로 일선 의사와 소통나선다

신속한 정보 공유 필요 시 전자메일·문자로 즉시 제공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정보와 조치 사항을 빠르게 알 수 있도록 정기소식지 '감염병 뉴스레터'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격주 단위로 발간되는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본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감염병 뉴스레터'는 Δ해외·국내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을 전하는 '감염병 주요 뉴스' Δ감염병 위기평가와 당부를 담은 '감염병 전문가가 전하는 소식' Δ이슈가 되는 감염병에 대한 '질병 리뷰'로 구성돼 있다.

제1호는 해외 감염병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국내 감염병으로 해외유입 뎅기열과 말라리아의 발생 현황을 다훈다.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질병 리뷰를 제공한다.

질본은 '감염병 뉴스레터'에 감염병 관련 환자를 진료할 때 의사가 숙지해야 할 조치사항, 감염병 지침 변경 내용 등을 소개해 감염병 예방, 관리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의료인들과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위기 분석, 의료기관 조치사항 등의 자료를 신속하게 작성해 전자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즉각 공지할 예정이다.

소식지는 의협 등록 회원 약 7만8000명의 이메일을 통해 배포되며 의협과 질본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8-12, 0:0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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