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터&갬블(P&G)社가 중요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성의 성기능부전을 치료하는 제품을 시장에 도입하는 최초의 제약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인트린사(Intrinsa)로 불리는 이 테스토스테론 피부 패치제는 과거 난소를 제거했던 여성의 성욕과 만족도를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인트린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는 2개의 대규모 제3상 시험 데이터를 보유하게 된 P&G는 미국 허가당국의 승인을 얻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회사측은 미국 FDA에 신약신청(NDA)을 내는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한 대변인은 신약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인트린사를 내년 어느 시점에 처방약으로 시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약물은 성욕감퇴를 경험했고 그러한 감퇴로 고민하는 폐경후 여성들에게 성욕을 증가시켜주기 위해 처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533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P&G社의 최근 24주 시험을 보면, 인트린사를 붙인 환자들은 이전의 경험과 비교해서 만족스러운 성생활 빈도가 51% 증가했고 성욕이 49%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562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서 지난 5월 발표된 또 다른 연구는 인트린사를 붙인 여성들이 성생활 만족 빈도에서 74% 증가했고, 성욕에서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P&G社는 현재 난소제거술을 받지 않은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 테스토스테론 패치제에 대한 보다 대규모의 임상연구 2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여성 비아그라'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아그라 메이커인 화이자社조차도 여성을 대상으로 그 약물을 시험하는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했다.
분석가들은 성욕이나 흥분, 오르가즘에 대한 장애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는 여성 성기능장애 치료제라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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