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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재활전문병원 6개 건립

150병상 규모…'재활전문병원 인증제' 도입

오는 2009년까지 경기(인천포함)·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 등 6개 권역에 독립적인 재활센터(재활전문병원) 건립이 추진된다.

150병상 규모로 설치될 예정인 재활전문병원은 경기와 강원도는 현재 추진중인 인천재활센터(50병상)와 강원재활병원(50병상)의 병상이 확충되고, 제주도는 제주재활병원이 150병상 규모로 확대된다.

또 내년부터 재활전문병원 인증제가 도입됨에 따라 민간병원도 재활병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장비보강 등 정부지원과 더불어 재활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필수 보건의료의 국가적 공급시스템 완비계획'에 따라 앞으로 재활전문병원을 권역별로 건립해 재활의료서비스 공급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장애인의 병상확보율이 장애인구 1000명당 2.87병상으로 절대 미흡하고, 상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구는 전체 등록장애인(157만명)의 약 1.5%(WHO)수준인 2만4000명이 입원치료를 필요로 해 병상의 확대 공급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립재활원과 사회복지법인 부설 병·의원 15개소와 재활의학과가 개설된 병·의원의 병상수는 총 4200여 병상이나 전문시설은 국립재활병원이 유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09년까지 전국 6대권역에 150병상 규모의 재활병원을 건립토록 하는 한편, 재활전문병원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한 재활전문병원의 경우 운영형태는 시·도립병원으로 하고 신축 지원시 보조율을 신축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하는 한편 이 경우 적정병상규모와 진료과목수성, 비용보전 가능한 수가수준 등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5-08-16, 10:14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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