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그룹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동반하는 만성 신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신장병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엘 그룹은 21일 독일의 저분자량 약물 개발 전문 제약기업인 에보텍 AG(Evotec)와 5년 기한의 다중표적 연구‧개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보텍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제휴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바이엘은 신약후보물질들 뿐 아니라 에보텍측이 보유한 ‘큐어네프론’(Eurenephron) 표적 파이프라인에 대한 독점적 접근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큐어네프론’은 에보텍이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및 남캘리포니아대학(USC) 등과 함께 지난 2012년 착수한 신장질환 분야의 협력플랜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엘은 유망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 단계 개발 및 발매를 맡고, 그 대가로 에보텍은 제휴기간 동안 최소한 1,400만 유로를 지급받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전임상, 임상 및 매출 관련목표에 도달했을 때 3억 유로 이상의 성과금과 함께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자릿수 초반의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다.
한편 양사는 지난 2012년에도 자궁내막증 영역에서 5년간 협력을 진행키로 합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는데 이 협력을 통해 4개의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들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1개의 동종계열 최초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 프로그램에 착수한 상태이다.
바이엘 그룹 제약사업부에서 신약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스 부쉬 대표는 “에보텍이 이미 바이엘의 강력한 파트너 업체 가운데 한곳으로 많은 도움을 주어왔던 만큼 환자들을 위한 신약후보물질들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9-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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