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이 새로 진단된 대규모 미국 퇴역군인 코호트에서 스타틴 치료가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을 21% 감소시켰고, 다발성 골수종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4% 감소시켰다는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크리스텐 마리 산필립포 박사는 “우리의 발표 이전에도 암 환자의 건강 예후에서 스타틴 치료의 영향을 관찰한 연구들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스타틴이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서 가진 효과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온라인 판 9월 19일자 보고에서 산필립포 박사는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에서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치료에 심바스타틴(simvastatin)을 추가했을 때 치료 저항성의 감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가 줄기세포이식을 받은 146명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 대한 후향적 분석은 스타틴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전체적인 반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무진행 생존기간이나 전체 생존기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또한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와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투여한 91명의 환자에 대한 시험은 로바스타틴(lovastatin)을 추가한 경우에 무진행 생존기간이 향상됐고 전체 생존기간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재향군인국 중앙암등록소를 통해 1999년과 2013년 사이에 다발성 골수종이 새로 진단된 환자 4,957명을 확인했다. 이들 중 2,294명이 스타틴 치료를 받았다. 스타틴 치료는 진단 전 90일 이내에, 혹은 진단 후에 스타틴 처방을 받은 경우로 규정했다.
스타틴을 사용했을 때 모든 원인의 보정 사망 위험비(adjusted hazard ratio)는 0.79였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인한 사망률의 경우 스타틴 치료의 보정 사망 위험비는 0.76이었다.
이러한 연관성은 모든 민감성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스타틴 사용은 또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사용을 보정했을 때조차도 골격 관련 사고 위험도 감소시켰다.
산필립포 박사는 “비스포스포네이트에 의해서 공유되는 메커니즘인 메발로네이트 경로에 대한 스타틴의 메커니즘을 감안할 때 잠재적인 역할을 뒷받침할 생물학적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메커니즘이 골수종의 생존기간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는 것이다.
산필립포 박사는 “우리의 연구는 다발성 골수종에서 스타틴의 치료 역할을 평가하는 무작위 임상시험의 필요성과 역할을 더욱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09-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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