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은 장기간 지속되고 큰 부담을 주는 재발성 장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의 메리 드 그루트 박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우울증은 장기간 합병증, 운동불능, 조기사망 등과 관련되지만, 제2형 당뇨병과 주요우울장애(MDD)를 가진 성인 환자들에서 삽화(episodes)와 관해(remission) 기간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Diabetes Care 10월 1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는데, 드 그루트 박사팀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50명에서 우울증 삽화의 횟수 및 기간을 조사했다.
드 그루트 박사는 “MDD 삽화의 평균 기간은 일반인에서 수행된 이전의 연구(22주)에서 관찰된 기간보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23개월)에서 더 길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평생 과정에서 두 가지 우울증 삽화의 평균 횟수를 기록했는데, 그런 환자에서 우울증이 평균 43개월 동안 지속됐다.
우울증의 다발성 삽화를 가진 환자들의 경우, 각 삽화의 기간은 차후에 생기는 삽화에서 단축됐다. 가령 첫 삽화가 14주 동안 지속됐다면 두 번째 삽화는 9개월 지속됐다. 환자들이 MDD 진단 전 혹은 후에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됐는지 여부는 우울증 삽화나 관해 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드 그루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우울증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그 의미는 의사들에게 우울증 검사와 적절한 치료 권장 및 의뢰 등이 필요하다는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울증을 가진 환자들은 혈당조절에 더하여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혹은 병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약물 및 비약물 치료법의 범위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 그루트 박사는 “앞으로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 대한 보다 큰 규모의 샘플에서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10-2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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