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와 기타 설탕이 든 음료를 마실 경우 당뇨병전기(pre-diabetes)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지만,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이어트 탄산음료와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이전의 연구 결과들은 일관성이 없었다. 잠재적인 관련성을 지적한 일부 연구는 이러한 관계가 적어도 과체중이나 비만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에 의해서 일부 설명될 수 있음을 시사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탄산음료 혹은 기타 설탕이 든 음료를 하루에 1캔 이상 마시는 성인의 경우, 거의 콜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혈당 수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미국 터프츠대학교의 니콜라 매키언 박사는 “설탕이 든 음료를 물이나 설탕을 넣지 않은 차나 커피로 대체하는 것으로 강조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매키언 박사는 “설탕 음료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에서 그런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때때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면서 다른 소스의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식이요법에서 설탕 음료를 최종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약 14년 동안 1,685명의 중년 성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 개시 당시 연구 대상자 중 당뇨병이나 당뇨병전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들은 평균 52세였으며, 전형적으로 비만이었다. 이들은 연구기간 중 자신들이 먹고 마시는 내용을 작성했다.
그 결과 1주에 12온스 캔을 6개 정도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수치가 상승할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 이같은 결과는 Journal of Nutrition 11월 9일자에 게재됐다.
설탕이 든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도 가지고 있었다. 체중 및 기타 식이요법의 다른 측면을 보정한 후에도 설탕이 든 음료와 이러한 당뇨병 위험인자 사이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이어트 탄산음료 섭취는 혈당이나 인슐린저항성을 높여주지 않았다.
당뇨병 전기에 속하는 혈당 상승은 병이 완전하게 진행되기 전에 종종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매번 설탕 음료를 피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합리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이 주장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6-11-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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