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사선 치료법이 개발되어 미국의 일부 의료기관에서 이용되고 있다.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피어(소형구체)라고 불리는 직경 15-35미크론의 아주 작은 방사선 유리알을 간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주입, 간암세포에 고단위 방사선을 전달하는 것으로 간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밝혔다.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방사선과과장 에릭 러셀 박사는 이 방사선 유리알은 보다 강력한 고단위의 방사선을 암세포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하고 이 방사선 유리알은 조직 내에서 2.5mm밖에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고단위의 방사선에도 불구하고 간의 정상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유리알은 간에 주입되면 약12일간 방사선을 방출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방사선이 소멸된다고 러셀 박사는 말했다.
러셀 박사는 간암은 외과적으로 암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암이 너무 진행되었거나 다른 의학적 고려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전체의 15%도 못 된다면서 이 새로운 치료법은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간암치료법은 전국 의료기관 중 약15개 병원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6-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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