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음료의 방부제 문제에 대해 광동제약은 “환경연합의 조사발표와 별개로 무방부제 드링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동제약은 10여년전인 1994년에 무방부제 '광쌍탕‘을 개발 출시한바 있다. 그런 광동제약이 왜 방부제가 함유된 음료를 생산 판매하는 것일까. ‘광쌍탕’과 ‘비타 500’은 액제로 된 병제품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제조과정도 거의 비슷하다.
무방부제 제품을 만들려면 섭씨 125도에서 수초간, 그리고 섭씨 80~90도에서 수십분간 2차례 노출시켜야 한다.
우선 ‘광쌍탕’과는 비교도 안되는 ‘비타 500’의 어마어마한 생산량 때문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온 살균처리법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비타 500’을 고온살균법으로 처리할 경우 생산수율은 약 70~80%선으로 하락하여 소비물량을 맞추지 못 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무방부제를 위한 고온멸균처리법은 ‘광쌍탕’같은 한방의약품은 비교적 열에 안정되어 있어 주요 성분의 파괴가 덜하지만, 비타민이 주요 성분인 ‘비타 500’은 주성분이 파괴된다는데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열에 매우 약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무방부제‘비타 500’을 제조하겠다고 밝힌 광동제약의 발표에 어떤 방식의 멸균법을 이용한 제품이 출시될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5-09-15,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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