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 500’등에 첨가된 방부제(안식향산나트륨)의 함량기준 적합여부가 문제시 되었다.
광동제약 ‘비타 500’, CJ(주) ‘제노비타’ , 현대약품 ‘미에로 화이바’등 서울환경연합이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정부가 세계적 기준에 맞춰 정한 방부제 함유량을 적합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 문제는 방부제의 1일 허용섭취량에서 접근해야 한다. 보건당국이 정한 기준에 적합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다는 식의 논리는 곤란하다. 또한 방부제의 1일 허용량은 ‘비타 500’기준으로 약 9병을 마셔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식의 논리는 더욱 곤란하다.
우리가 살면서 접하는 방부제 섭취원이 어디 비타민 음료뿐인가.(하루종일 비타민 음료만 마신다면 몰라도....). 방부제는 시럽제등 액체 의약품의 대부분에 들어있고 쨈, 주스, 빵, 간장, 마아가린등 많은 식품류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 인체는 피라미드 원리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방부제를 포함한 많은 유해물질을 섭취하고 있다는 점을 보건당국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안식향산나트륨(방부제)의 일일허용섭취량(ADI)은 체중 kg당 5mg이다. 50kg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방부제가 1병(100ml)당 29mg이 검출된 '비타 500‘을 8.6병 마시면 허용치를 넘는다. 그렇다면 30kg의 소아는 어떤가? 5병을 마셔야만 허용치를 넘는다. 그래서 안전하다는 식의 舊態依然한 卓上空論식의 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식품중 무엇을 얼마큼 먹으면 1일 허용치를 넘는지 알 수가 없다. 국민보건을 위해 보건당국과 관련회사는 단순히 방부제의 허용기준 적합여부을 논할 것이 아니라 함유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제 방부제가 포함된 비타민 음료 문제는 소비자의 선택에 남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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