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5년 약 10만명의 미국인 중 16명이 약물과다로 사망했으며, 헤로인과 다른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가 이러한 사망자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마운트 시나이 건강시스템(Sinai Health System)의 샐리 츠(Salsitz)박사는 과다 사망자가 너무 많아 백인 미국인의 평균 수명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4일 발표 된 CDC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과 히스패닉의 연간 2%에 비해 매년 약7 %의 비율로 백인에서 약물 과다 복용 사망이 증가했으며, 2015년에는 백인의 약물과다 복용 사망률은 1999년의 3.5배에 달했다.
Salsitz는 "미국 백인들의 기대 여명은 줄어들지 만, 다른 인종 또는 민족 집단은 그렇지 않다"며 "수명이 더 짧다는 것은 오피오이드로 인한 과다 복용에 의한 사망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약물 과다 복용 사망은 모든 연령층에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증가했지만 45세에서 54세 사이의 성인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사망자는 10만명당 30명에 달했다.
CDC 국립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of Health Statistics)의 의학 역학자인 홀리 헤 데가 르(Holly Hedegaard) 박사는 헤로인(Heroin)은 2010년에 세 배로 증가했으며, 2015년에 과다 복용 사망자의 1/4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옥시코돈(OxyContin)과 하이드로 코돈(Vicodin)과 같은 아편 유사 물질은 2015년 과다 복용 사망자 수는 24% 수준으로 2010년 29% 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웨스트 버지니아, 뉴햄프셔, 켄터키, 오하이오 등 4개 주에서 과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역은 또한 펜타닐 및 다른 합성 아편 유사제로 인한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특정 영역에서 합성 오피오이드의 공급량이 더 많으며, 헤로인이나 처방전 오피오이드 가 보다 치명적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 사망률의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7-03-02,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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