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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심장 구조·기능 향상시켜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것 이상 효과 있다”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 심장전문의 Nay Aung 박사는 스타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 이상으로 심근 비대 및 좌심실 비대증의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발견해, 이를 체코에서 열린 EuroCMR에서 발표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처방 대신 스타틴의 이점이 크게 나타날 환자를 규명하여 개인 맞춤 처방이 이루어져야 될 것이라고 Aung 박사는 지적했다.

심장 질환 위험이 있는 환자들 치료에 스타틴을 사용하는 데 있어 역사적으로 논란이 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심장의 구조 및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심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틴은 심장 질환의 위험이 큰 환자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약물이다.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EuroCMR에서 발표된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 이상의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 주 저자인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 심장전문의 Nay Aung 박사는 스타틴의 건강상 이점을 강조했다.

스타틴은 혈관 내 플라크(plaque)가 쌓이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혈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더욱이 기존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심근 두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좌심실 비대증 치료에 유익할 것으로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일차적으로 동물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고, 사람 대상의 연구는 매우 적은 수의 샘플에서 진행되었다는 한계점이 있다. 따라서 Aung 박사와 연구팀은 기존 결과들을 확인하기 위해 보다 대규모 연구에 착수했다.

스타틴과 심장의 구조·기능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4,622명의 환자를 조사하였다. 참여자들은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UK Biobank를 통해 참여했으며, 연구진은 좌심실 및 우심실의 용적과 크기를 측정하기 위하여 심장 MRI를 촬영했다.

Aung 박사와 연구진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민족, 인종, 성별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보정하기 위해 다중 회귀 분석을 시행했다.

참여자 중 약 17%가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다. 환자들은 주로 고령이었으며, BMI와 혈압이 높고, 당뇨병이 있었다.

Aung 박사는 스타틴이 주로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 환자에게 처방되므로 이러한 환자 특성은 예상된 바였다고 설명했다.

높은 체질량, 고혈압, 당뇨병은 심장 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스타틴은 심장의 부정적인 변화를 역전시킬 수 있다. 연구 결과 스타틴으로 치료한 환자에서 심장 구조와 기능이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스타틴을 사용하는 환자군은 심근 비대나 좌심실 비대증 발생 위험이 더 낮았으며, 심장 비대가 나타날 확률 또한 더 낮았다.

Aung 박사는 “두껍고 비대한 심장은 향후 심장마비, 심부전증, 또는 뇌졸중의 강력한 예측 인자이다. 스타틴은 이와 같은 심장의 부정적인 변화들을 역전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가 나타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였지만, Aung 박사는 스타틴이 어떻게 심장 크기와 두께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을 제시할 수 있었다. 그는 이전 연구들에서 스타틴이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세포성장을 촉진하는 인자들의 생성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점을 언급했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생리학적 스트레스로서 자유 라디칼이 항산화제에 의해 적절히 제거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노화와 관련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심실 부정맥의 위험을 낮춘다고 밝히기도 했다.

Aung 박사는 어떤 환자한테 스타틴을 처방해야 되는지에 대한 최근의 논란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누가 스타틴을 처방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기준치를 낮춰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언제 중단해야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미 스타틴을 이미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서 콜레스테롤 저하 이상의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무분별한 처방을 주의하고, 유익이 있을 만한 환자들을 규명하여 개인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문정보=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317674.php> 약학정보원 자료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7-06-06,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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