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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이빈인후과 박치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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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 대해부’를 주제로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서 전문의 패널로 참여한 스페셜 이비인후과 박치열 원장이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방법과, 기침소리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박 원장은 “감기에 걸리면 보통 잘 먹고 잘 자면 낫겠지 생각하는데, 합병증으로 이어져 중이염, 축농증 등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침을 단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기침 소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침 소리만 잘 들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기침의 종류로는 인후두와 상부기관지 자극증상으로 기침이 나는 마른기침과 바이러스에 의한 상부기관지 감염 시 발생하는 기침으로 ‘컹컹’ 소리가 나는 크룹(croup), 폐렴 혹은 일반감기에도 들릴 수 있는 가래기침, 숨을 들이마실 때 휘파람 소리 나듯 ‘훕’ 소리가 들리는 백일해(whooping cough)로 크게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박원장은 환절기 면역력을 올려주는 천연 상비약으로 블랙푸드의 대표적인 음식 ‘검은콩’과 ’산자나무차’를 추천했다.
박 원장은 “검은 콩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를 맑게 하고,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여 비만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산자나무는 천연비타민 A, C, E 등을 포함해 오메가7, 아미노산 등 200가지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박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감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선택법 및 올바른 착용법과, 손 건조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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