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에서 이용되는 약물 가운데 카보잔티닙(cabozantinib)이나 니볼루맙(nivolumab) 및 이필리무맙(ipilimumab)의 병합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일차약물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재커리 클라선 박사팀은 European Urology 온라인 판 4월 13일자 연구 보고에서 현재 그런 환자들에서 8개의 일차치료제가 승인을 받은 상태이지만 그들에 대한 비교 데이터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선 박사팀은 1만3,000명 이상이 포함된 37개 시험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4,819명이 참여한 2, 3상 시험 10개에 대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시도했다. 이 연구에 포함된 약물들은 아테졸리무맙(atezolizumab) 및 베바시주맙(bevacizumab)의 병합, 카보잔티닙, 파조파닙(pazopanib) 및 에베롤리무스(everolimus)의 병합, 수니티닙(sunitinib), 소라페닙(sorafenib), 니볼루맙 및 이필리무맙의 병합 등이었다.
클라선 박사는 “네트워크 메타-분석은 각기 다른 임상시험에서 공통의 비교약물을 이용하여 각각의 치료 약물들을 간접적으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다. 이런 분석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무작위 대조시험(RCTs) 데이터가 완성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는 질환의 분야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 메타-분석을 통해 91%의 surface under the cumulative ranking curves(SUCRA)에 근거했을 때 카보잔티닙이 가장 높은 무진행 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었다.
5개 시험 결과에 대한 전체 생존율에서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의 병합이 선호되는 옵션이 될 가능성은 48%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간접적으로 카보잔티닙이나 아테졸리무맙 및 베바시주맙의 병합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부작용 발생의 측면에서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의 병합요법이 최선의 약물이 될 가능성은 67%였다.
그러나 수니티닙과 파조파닙의 개별적인 용량 조절이 이들 약제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연구들이 표준 용량만을 고려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여러 가지 한계 중 하나였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또한 간접적인 분석은 직접적인 비교의 대안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클라선 박사는 “우리의 분석을 근거로 봤을 때 니볼루맙 및 이필리무맙의 병합요법과 카보잔티닙이 일차치료제로 선택되는 약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의 연구에서 니볼루맙 및 이필리무맙의 병합요법과 카보잔티닙의 성적을 감안했을 때 수니티닙은 향후 RCTs에서 부적절한 대조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5-01,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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