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이 지난 9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참여자들은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국립현대미술관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현대미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거동이 불편하고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술과 거리가 있었던 이들에게 삶과 미술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상반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될 일상예찬 소풍은 과천미술관의 특성에 맞게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을 만나고 그 속에서 치매환자의 일상을 기억하고 돌아본다.
2018년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상반기에 3회, 서울관에서 하반기에 5회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초청된 환자와 보호자 등 약 200명이 참가 대상이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은 “현재 치매는 치료제가 없고 증상이 발생할 경우 악화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방법 밖에 없다. 증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보존·증가 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치매학회는 ‘일상예찬’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말했다.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은 2015년부터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약 체결과 함께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네번째 행사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치매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5-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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