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상장 제약기업의 R&D 투자비중이 매출액의 5%대인 2500억을 넘어섰다. 코스닥제약도 4% 대에 바짝 다가서면서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의 가시적 투자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 통계 집에 따르면 국내 37개 상장 제약기업들은 2004년도 총 매출액 5조 454억원에서 2541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여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을 5.04%로 끌어올렸다.
37개 상장 제약기업들은 2000년 910억원(2.86%), 2001년 1126억원(3.08%), 2002년 1623억원(3.93%), 2003년 2185억원(4.86%)으로 R&D투자비를 지속 늘려왔다. 2000년과 2004년을 비교하면 4년 사이 R&D투자금액은 세배 가까이, 그리고 R&D투자비중은 두배 이상 증가했다.
19개 코스닥 제약기업들은 2004년 총 매출액 6181억원의 3.55%인 219억원을 R&D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을 합한 56개 제약기업의 R&D투자비는 총 매출액 5조 6635억원의 4.88%인 2761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