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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 효과
베네토클락스+이브루티닙 병용, 2상 임상 연구
초기에 연구에 참여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약 90%에서 골수 내 암세포를 발견하는 특정검사결과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음성이었음.
구연발표(초록 #7502)로 데이터가 발표됐고,미국임상종양학회 회의 최고 세션 (Best of ASCO Meetings)으로 채택됨.
베네토클락스와 이브루티닙 병용요법의 유망한 데이터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지 않는 경구요법의 가능성을 보여줌.


애브비는 3일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림프구성 림프종(CLL/SLL) 환자를 대상으로 베네토클락스와 이브루티닙의 병용요법을 연구한 제2상 CAPTIVATE(PCYC-1142) 연구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병용 요법의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 30명 중 77%가 병용요법 6주기(cycle) 치료 후, 미세잔존질환(MRD)이 검출되지 않았다.

미세잔존질환은 남아 있는 암세포의 수를 측정해 판단하며, 관해의 정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첫 번째로 12주기(이브루티닙 15주기)의 병용요법을 완료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 14명 중 약 90%가 미세잔존질환 반응 음성이었는데, 말초혈액 검사 결과 93%, 골수검사결과 86%가 음성이었다.

이 번 연구결과는 6월 3일 시카고에서 열린 54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의 연례 회의에서 구연 발표됐으며,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 최고 세션(2018 Best of ASCO Meetings)으로 채택됐다.

이브루티닙은 애브비 자회사인 파마사이클릭스와 얀센 바이오텍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출시한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 억제제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애브비 자회사인 파마사이클릭스의 임상과학수석 다넬 제임스(Danelle James)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외부 연구자들이 보고해온 이전 데이터들을 재 확인하며, 상호보완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베네토클락스와 이브루티닙의 병용요법의 잠재적 장점을 보여준다. 이 두 가지 치료제의 병용요법을 통해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완전한 치료 효과를 가져 올 것이 기대된다.”며, “제2상 CAPTIVATE 임상 연구 결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림프구성 림프종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된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성인 백혈병으로서, 골수의 세포에서 발생해 이후 특정한 백혈구(림프구)로 성숙하는 종양의 한 형태이다.

이 종양 세포는 골수에서 시작되어 이후 혈액으로 전파된다. 미국에서만 약 11만5,000명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약 1만9,000명의 환자가 매해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있다.

소림프구성 림프종은 천천히 진행되는 림프종으로 지나치게 과다한 미성숙 백혈구가 림프절을 정상보다 커지게 한다는 점에서 생물학적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유사하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소림프구성 림프종은 노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평균 진단 나이는 70세이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법은 연령과 질병 위험군, 증상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많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이 긴 생존율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완치는 매우 어려우며 초기 치료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내 백혈병 전공의 의학부장이며, D.B. 레인 암 연구소의 석좌교수이자 CAPTIVATE 연구의 선임연구자인 윌리엄 G. 와이어더(William G. Wierda) 박사는 “이브루티닙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 대한 비항암화학치료의 진전과 개선된 치료결과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 준다.”며, “연구진은 현재 이브루티닙 치료시 미세잔존질환이 음성인 완전 관해를 달성하여 장기간 치료가 필요 없는 관해를 기대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CAPTIVATE연구 초기 결과에 따르면, 베네토클락스와 이브루티닙 병용요법으로 미세잔존질환 음성인 완전 관해와 같은 바람직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18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회사후원 혹은 연구자 주도 이브루티닙 관련 연구는 https://meetinglibrary.asc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6-11,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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