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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 남성들에 발기부전이 많다”
궤양성 대장염으로 수술 받은 경우에 가장 흔해
염증성 장질환(IBD)을 가진 남성들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 약물을 처방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덴세에 있는 덴마크남부대학교의 소냐 프리드먼 박사는 “이전의 연구들을 보면서 우리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가진 남성들에서 성적 기능부전이 많을 것으로 의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덴마크 국가등록소는 모든 덴마크 시민들의 진단과 수술, 처방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을 연구할 완벽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프리드먼 박사팀은 IBD를 가진 남성 3만1,498명과 IBD가 없는 남성 3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22년에 걸친 기간 동안 발기부전 약물의 사용 빈도를 조사했다. IBD를 가진 남성 중 70%는 궤양성 대장염이었고, 나머지 30%는 크론병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 7월 10일자에 게재했다. 그에 따르면 평균 10.5년에 걸친 추적관찰 동안 IBD를 가진 남성의 11.9%와 IBD가 없는 남성 9.7%가 발기부전 약물을 처음으로 처방 받았다.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후 발기부전 약물을 처방받을 가능성은 IBD가 없는 남성들에 비해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관련 수술을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IBD 남성들의 경우 19% 더 높았고 이런 수술을 받은 적 있는 IBD 남성들의 경우 31% 더 높았다.

가장 높은 발기부전 처방률은 궤양성 대장염을 가졌고 이전에 그와 관련된 수술을 받은 남성들에서 나타났는데, 이들의 처방률은 대조군보다 43% 더 높았다.

프리드먼 박사는 “염증성 장질환을 가진 남성들은 그런 질환이 없는 남성들에 비해 발기부전 문제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결론짓고 “의사들이 IBD 환자들에게 성적 기능에 대해서 묻고, 발기부전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의 연구들로부터 의사들이 흔히 환자들에게 성 기능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성기능부전이 많은 환자 집단을 밝혔으며, 의사들에게 이러한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08-10,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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