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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주의
질병관리본부 동남아, 아프리카 여행시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한 겨울이지만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객 중 열대열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금년 들어 2명이 발생하여 열대지방(아프리카, 동남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29세, 남)와 박모씨(33세, 여)가 지난해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다녀온 후, 발열·오한·두통 등의 증세가 보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열대열 말라리아가 국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지는 않지만 사망할수 있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열대지방(아프리카,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아래 참고 자료를 숙지한 후 여행토록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한국인의 해외유입 말라리아 환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아시아,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감염된 사람이 8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말라리아의 종류는, 악성 말라리아로 불리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의식불명 사망 등을 초래하는 뇌성말라리아를 일으킬 수 있어 해외유입 전염병 중에서도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열대열 말라리아란 ?>

말라리아는 Plasmodium 속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의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말라리아는 열대열 원충 (Plasmodium falciparum) , 삼일열 원충 (Plasmodium vivax), 사일열 원충 (Plasmodium malariae), 난형열 원충 (Plasmodium ovale) 4종이 있으며, 특히 악성 말라리아로 불리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의식불명 사망 등을 초래하는 뇌성말라리아를 일으킬 수 있어 해외유입 전염병 중에서도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열대열 말라리아 주요증상>

초기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고 72시간마다 주기적인 발열을 보이기도 하지만,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고 오한·기침·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이 되면 황달, 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출현한다.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진단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길게는 9개월~1년 정도 지속되며 사망률은 10% 이상이다.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0.4~4%에 달한다.

<주요 유행지역>

열대아프리카, 동남아시아(특히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의 국경지방), 남미의 아마존강 주변지역,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아이티 등이다.

<예방요령>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하되, 특히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주의하여야 한다. 외출이 부득이한 경우는 긴소매의 상의와 긴바지를 입으며, 검은 색은 모기를 유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위험국가로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여행 전·후 말라리아 예방약을 반드시 복용하도록하고 해외여행 후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

예방약을 복용하여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개인방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약 종류 및 구입방법>

말라리아 예방·치료약으로는 클로로퀸(Chloroquine), 프리마퀸(Primaquine), 메플로퀸(Mefloqu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이 있으며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약제 내성 등을 고려하여 처방하여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치료약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여행 2~3주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처방전을 지참한 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1-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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