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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파자’, 난소암 진행‧사망률 70%감소
유럽 의료종양학회서 임상 3상 시험결과 공개
머크&컴퍼니社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난소암‧유방암 치료제 ‘린파자’(올라파립)의 새로운 임상 3상 시험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시험에서 ‘린파자’를 복용한 그룹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70%나 낮게 나타나, 통계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다.

41개월 동안 추적조사를 진행한 결과 ‘린파자’ 복용그룹은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이 도출되지 못한 반면 플라시보 대조그룹은 13.8개월로 나타나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린파자’ 복용그룹의 60.4%가 36개월 차 시점에서도 무진행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되어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26.9개월과 비교하면 뚜렷하게 비교됐다.

이번 시험결과는 19~2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의료종양학회(ESMO)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발표되었으며,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온라인판에 보고서가 게재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션 보헨 글로벌 신약개발 담당부회장은 ‘SOLO-1 시험’에서 도출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보면 진행성 BRCA 유전자 변이 난소암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 가운데 60%에서 3년차까지도 무진행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향후 ‘린파자’가 진행성 BRCA 유전자 변이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유지요법제 1차 약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OLO-1 시험’을 총괄한 오클라호마대학 스티븐슨 암센터의 캐슬린 무어 부소장은 “난소암 환자들이 대부분 진행기에야 증상을 진단받기 때문에 유감스럽게도 장기적인 생존률이 취약한 형편”이라면서 “이번 ‘SOLO-1 시험’에서 ‘린파자’가 초기 유지요법제로 나타낼 잠재성이 입증되었을 뿐 아니라 진단시점에서 환자의 BRCA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일의 중요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머크&컴퍼니社 및 아스트라제네카社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GINECO/ENGOTov25 ‘PAOLA-1 시험’을 포함해 난소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험은 BRCA 유전자 변이 여부와 무관하게 진행성 난소암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한 유지요법제로 ‘린파자’와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을 병용토록 했을 때 나타난 효과를 평가하는 데 목표를 둔 것이다.

‘린파자’는 지난 2014년 12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동종계열 최초 PARP 저해제이다.

<신 박기자 hbs5484@hanmail.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8-10-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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