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최근 자사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마쿠젠(pegaptanib sodium injection)' 이 유럽위원회로부터 최종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습성 황반변성은 노화와 관련된 안과 질환이며, 글을 읽거나 운전 및 색상 구별을 할 때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시력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마쿠젠' 은 원인을 표적 치료하는 최초의 약물이며,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예민한 시력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마쿠젠' 은 심각한 시력 손상을 방지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광역학적 요법 등 일반적 치료법에 비해 약 2배 이상 효과가 뛰어났다.
화이자의 최고 의학 책임자인 조셉 훼즈코 박사는 “마쿠젠은 병소의 아형, 크기, 시력에 상관없이 모든 유형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로 유럽에서 승인된 최초의 약물" 이라며 " 화이자는 습성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성 망막증 등 안과 질환으로 인한 시력 손상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습성 황반변성은 만성으로 진행되는 황반 질환이며, 황반은 주변 사람을 식별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시력을 관장하는 망막의 중심부에 있다. 황반 아래에 맥락막 신생혈관이라 불리는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나면,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또 다른 체액이 축적되면서 중추 시력이 손상된다.
한편 '마쿠젠'은 한국에서 '마큐버스(Macuverse)' 라는 이름으로 2007년쯤에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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