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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혈액압협회가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맞아 골수종 질환의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대한혈액학회 산하 다발골수종연구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골수종의 날’은 2016년 국제골수종재단(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 IMF)이 골수종 환자 권리장전을 제정하고 선포했다.
이후 매년 IMF 산하 GMAN(Global Myeloma Action Network) 모임에서 전 세계 골수종 환우단체들이 모여 의미를 되새기며 전 세계적으로 골수종 환자, 환자의 보호자 및 가족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골수종 질환 인지도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골수종은 골수에 있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하고 증식해 나타나는 혈액암이다. 골수종세포는 종양을 만들고 뼈를 녹여 부러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며, 골수를 침범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를 감소시켜 빈혈, 감염, 출혈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골수종세포가 다발성으로 생성이 되어 흔히 ‘다발골수종’으로 불린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신규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진단되는 등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한국혈액암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다발골수종연구회와 함께 골수종 질환을 상징하는 티셔츠, 모자와 뱃지를 약 한 달간 직접 착용하고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연구회 의료진들은 캠페인 티셔츠 등을 직접 착용하고 진료를 봄으로써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에게 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질환 상식과 치료 정보에 대해 알리는 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사)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은, “ 다발골수종은 국내에서도 악성림프종에 이어 두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혈액암이기 때문에 더 이상 희귀하지 않은 질환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질환이기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가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혈액암협회는 1995년 12월 창립되어 ‘혈액질환 및 암 환우의 치유’라는 특수 목적을 가지고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협회는 백혈병 등 혈액암 뿐만 아니라 전체 암 환우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 상담, 교육 세미나, 홍보 출판, 투병 및 자활지원 사업 등 생명사랑과 나눔 실천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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