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개발한 새로운 경구용 금연 치료제 ‘주석산 바레니클린(제품명 챔픽스)’으로 금연을 시도한 환자의 흡연욕구와 금단현상이 감소되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개최된‘니코틴-담배 연구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또한 환자가 보고한 치료 성과 데이터에 따르면, 바레니클린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흡연자는 흡연이 주는 만족감이 또한 줄어들었다는 연구가 보고되었다.
2천 여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2건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에서, 환자들은 12주간 바레니클린을 1mg씩 1일 2회, 혹은 부프로피온(bupropion)을 150mg씩 1일 2회, 또는 위약을 투여 받았다.
약제의 효과에 덧붙여, 2차 평가변수로써 환자는 위약 대비 그들의 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3가지 질문지를 이용하여 흡연 욕구 및 금단현상 뿐만 아니라 흡연의 만족감과 보상 등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고 하였다.
흡연자가 담배를 흡입하면 니코틴이 수 초 내에 뇌로 이동하여 뇌 안의 보상경로(또는 쾌락중추)를 활성화시키는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와 결합하여 강력한 만족감을 유발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효과는 금새 감소하고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이 연속적으로 뒤따르게 된다.
니코틴의 중독성 때문에 금연 시 나타나는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조절 및 흡연의 쾌락적 효과를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목표이다.
흡연욕구를 측정하기 위하여 ‘미네소타 니코틴 중단 척도’와 ‘흡연 욕구에 관한 약식 질문지’ 조사를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두 건의 연구 결과에서, 바레니클린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흡연욕구가 유의하게 큰 차이로 감소했음이 밝혀졌다.
또한 바레니클린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우울증세, 짜증, 좌절감, 분노, 불안감, 정신집중 저하 등과 같은 금단증상의 강도가 유의하게 현저히 감소했다고 보고되었다. 초조감, 불면증, 식욕 변화 등 다른 금단현상들도 더 적게 나타났다.
흡연이 주는 만족감과 보상 효과에 대한 치료효과에서는 두 건의 연구에서 마찬가지로 바레니클린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흡연이 주는 만족감과 심리적 보상감이 유의하게 저하되었다고 보고되었다.
‘니코틴-담배 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한 화이자의 조셉 카펠레리 박사는 “바레니클린은 니코틴과 동일한 수용체에서 작용하도록 특별히 고안되어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해소하고, 동시에 니코틴의 강화현상을 억제하는 금연 치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바레니클린은 모든 임상연구에서 순응도가 뛰어났으며 시험 중단율이 위약과 유사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오심, 두통 등으로 나타났다.
화이자가 발견 및 개발한 치료제인 바레니클린(주성분 varenicline tartrate)은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선택적인 부분작용제의 기전을 채택한 최초의 치료제이다.
현재 미국 FDA는 바레니클린에 대해 6개월의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하여 승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승인 후 올해안에 미국에서 챔픽스(Champix)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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