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투여하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CVD) 사고 위험이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는 UK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22개 센터가 참여했다.
그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을 사용했을 때 전체 심혈관질환 사고 위험이 15% 감소했고.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CHD), 심혈관질환 사망 등의 위험이 9%에서 22%까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인종, 생활습관인자, 식이, 약제, 기타 보충제 등을 보정한 결과다.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 있는 툴레인대학교의 루 치 박사는 “글루코사민 사용이 15%의 위험 감소에만 그쳤지만, 그러한 효과의 크기는 대부분의 예방적 식이 인자들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실제로 인과관계를 확신한 또 다른 이유는 글루코사민 사용이 다양한 사고들과 고도의 일관적 연관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타민과 생활습관(VITAL)’ 코호트 연구를 포함한 몇몇의 다른 연구들도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해왔다. VITAL 연구의 경우 글루코사민 사용(3주 이상 1주 당 최소 4일)이 전체 사망률을 1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BMJ 온라인 판 5월 14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동물연구들은 이 같은 연관성이 글루코사민의 항염증 특성 때문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글루코사민은 당 분해를 줄이고 아미노산 이화작용을 줄임으로써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모방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치 박사팀은 애초에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UK바이오뱅크 참여자 46만6,039명에 대한 데이터를 이용했다. 이들은 글루코사민을 포함해서 규칙적인 보충제 사용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전체적으로 19.3%가 연구 개시 당시 글루코사민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평균 7년 동안의 추적관찰 후에 1만204건의 심혈관질환 사고가 있었고 3,060건의 심혈관질환 사망이 있었으며, 관상동맥질환 사고가 5,745건, 뇌졸중이 3,263건 발생했다.
다변량 분석에서 글루코사민 사용과 관련된 위험비(HR)는 ▲심혈관질환 사고 0.85 ▲심혈관질환 사망 0.78 ▲관상동맥질환 0.82 ▲뇌졸중 0.91로 나타났다.
글루코사민은 비치명적 및 치명적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의미 있게 감소시켰으나,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의 경우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치명적 뇌졸중 위험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 박사는 “뇌졸중과의 연관성이 더 약한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나, 관상동맥질환은 대혈관질환이고 뇌졸중은 미세혈관질환이다”면서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9-05-16,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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