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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심혈관질환 예방 못해
美연구팀, 21개 무작위 임상시험 메타-분석 결과
심혈관사고에 대한 비타민D 보충제의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갖가지 관찰 연구들의 결과를 반박하는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개 무작위 임상시험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한 4만1,669명과 위약을 투여한 4만1,622명을 비교했을 때 ‘주요 심혈관 사고(MACE)’ 가능성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린트에 있는 미시간주립대학교 헐리 메디컬센터의 마모드 바바라위 박사는 “비타민D 보충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포함해서 심혈관질환(CVD)의 예방 목적으로 투여해서는 안 된다”면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환자들에서조차 그 수치를 교정하더라도 심혈관 결과를 예방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바바라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만성신장병 같은 다른 적응증으로 비타민D를 처방하는 일까지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Cardiology 온라인 판 6월 19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많은 관찰 연구들은 낮은 비타민D 수치와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CVD로 인한 사망 등의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일차의료에서 비타민D 보충제의 처방이 증가돼 왔다. 그러나 미국예방정책국특별위원회(USPSTF)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심혈관 사고의 예방에 비타민D를 권고하지 않고 있다.

바바라위 박사팀은 비타민D 보충과 심혈관사고 위험을 조사하는 무작위 시험들은 제한적이었을 뿐더러 분명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연구팀은 비타민D 보충제를 최소 1년 이상 사용한 21개 무작위 임상시험들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66세였고, 8만3,291명의 대상자 중 약 75%가 여성이었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년에서 12년까지 다양했다.

그 결과를 보면 총 6,243건의 MACE가 발생했다. 그러나 위약과 비타민D 보충제의 MACE 발생률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다르지 않았다(상대위험도 1.0).

심근경색과 뇌졸중, 심혈관사망 등의 발생률에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예를 들어 대상 연구들에서 심근경색이 2,550건 발생했으나, 두 그룹 사이의 상대위험도 역시 1.0이었다.

아울러 뇌졸중의 상대위험도는 1.06이었고, 심혈관사망의 상대위험도는 0.98,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의 상대위험도는 0.97이었다.

바바라위 박사는 “많은 관찰 연구들이 낮은 비타민D 수치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연관성을 보여주어 약간의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는 놀라웠다”면서 “분석 결과는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나왔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이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9-06-24,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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