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4일 일본 타나베사(대표 하야마 나츠키)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인 '아바나필(Avanafil)'의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반독점(Semi-exclusive) 개발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제제는 아시아에서는 중외제약이 최초로 임상에 돌입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한국이외의 아시아지역에 대해서도 반독점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현재 미국의 비버스(Vivus)사가 2-3년내 발매를 목표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아바나필(Avanafil)' 은 혈관확장을 억제하는 단백질효소를 저해하는PDE-5 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투약 30분만에 약효가 나타난 뒤 다른 치료제들보다 빠르게 체외로 방출돼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합병증으로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들의 경우 약물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제제는 투약 후 협심증 약물을 투여해도 혈압저하가 비교약보다 적어 높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외제약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성의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미 콜로라도대 의과대학 조우얼 카우프만 박사는 284명이 참가한 2상 임상시험 결과 성교를 성공하는 데 충분한 발기기능의 개선면에서 위약군에 비해 높은 효과가 인정되었고, 특히 혈중 반감기가 짧아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ED)치료제 시장은 2005년 기준 약 900억원 규모로 노령화 사회와 성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외는 비뇨기과 영역에서, 국내 최초 3상 임상시험을 마친 퀴놀론계 항생제인 큐록신(방광염, 요도염 치료제), 국내 최초 개발한 피나스테라이드 제네릭 제제인 피나스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및 α1A수용체 선택적 길항제인 실로도신(2008년 발매예정)과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도 개발발매함으로써 비뇨기과 제품군과 라인업을 이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외는 2009년 제품 출시 전까지 Target층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Pre-Marketing을 전개하여 향후 거대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진= 지난 4일(토) 제주신라호텔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왼쪽)과 타나베사 하야마 나츠키 사장>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3-06, 23:8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