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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청력 손실, 측두엽 크기 줄여
美연구팀, “치매의 위험인자라는 가설 뒷받침”
중년에 발생하는 청력 손실이 측두엽 부피의 소실과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JAMA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온라인 판 7월 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는 국립노화연구소(NIA)의 수전 M. 레스닉 박사팀은 이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중년의 청력 손실이 뇌 구조의 변화를 통해서 노인들에서 나타나는 치매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닉 박사팀은 청력 손실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경로는 청각 처리를 위한 뇌 구조의 재배치에서 발생하는 인지 부하, 뇌의 구조와 기능의 변화, 사회적 연대의 축소 등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노화에 관한 볼티모어 종단 연구’에 참여한 194명의 자원자를 관찰했다. 이 자원자들은 평균 54.5세 때 청력 평가를 받았고, 2008년과 2015년 사이에 뇌 MRI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평균 19.5년 동안 추적 관찰을 받았다.

그 결과 레스닉 박사팀은 오른쪽 측두엽 회색질과 오른쪽 해마, 왼쪽 내후각 피질이 크게 떨어질수록 보다 잘 들리는 쪽 귀의 청력이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른쪽 귀의 청력 악화도 오른쪽 측두극 뿐만 아니라 이러한 뇌 구조의 부피가 감소된 것과 관련이 있었다.

중년기 왼쪽 귀의 청력과 뇌 조직 부피의 변화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도 없었다.

오른쪽 측두엽 해마와 왼쪽 내후각 피질도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단계에서 영향을 받았다.

레스닉 박사팀은 “이러한 결과는 청력 손실이 측두엽 구조에 영향을 줌으로써 인지기능 손상에 관여하는 주변 구조에 폭포 효과(cascading effects)를 가져온다”면서 “연령 관련 청력 손실은 달팽이관에 의한 소리의 부호화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결과적으로 불량한 가청 신호와 손상된 달팽이관에 의한 자극 감소가 피질 조직과 뇌 형태 계측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청력 손실과 중년 이후 나타나는 뇌 부피 감소 사이의 연관성에 깔려 있는 다양한 기전들은 향후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결론졌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9-07-16,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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