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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상황에서 모르핀 주사제보다 열등하지 않아 |
비강내 투여 수펜타닐(sufentanil)이 급성의 중중 외상 통증을 치료하는 데 모르핀 주사제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적의 급성 통증 응급치료는 신속히 투여하고, 반응 속도가 빠르며, 가능한 한 낮은 정도로 통증을 줄일 만큼 충분히 강력해야 한다. 비강내 수펜타닐은 이런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 같다. 그러나 급성의 중증 통증 치료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 대학교병원의 마르크 블랭커 박사팀은 급성 외상 통증을 가진 1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ALGOFINE 시험에서 비강내 수펜타닐과 정주용 모르핀의 진통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비열등성을 평가했다.
시험 개시 당시 평균 통증 점수는 모르핀 그룹이 7.6/10점, 수펜타닐 그룹이 7.9/10점이었다.
프로토콜에 따른 분석(per protocol analysis)에서 이 점수들은 30분 째(일차 엔드포인트) 모르핀 그룹이 평균 4.1/10점, 수펜타닐 그룹이 평균 5.2/10점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개선은 비열등성 기준을 만족시켰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PLoS Medicine 온라인 판 6월 16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치료 목적 분석(intention to treat analysis)에서도 모르핀 그룹이 4.4/10점, 수펜타닐 그룹이 5.1/10점으로 결과가 비슷했다.
이차 분석의 경우 치료 목적 인구에서 30분 째 통증 감소를 기준으로 봤을 때 수펜타닐은 모르핀보다 우월했다. 그러나 두 그룹 사이의 차이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부작용 발생률은 두 그룹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시술이 끝났을 때 중앙값 환자 만족도는 두 그룹 모두에서 80/100점이었다.
연구팀은 “정맥 경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는 비강내 경로는 응급실 상황과 그 밖의 다른 상황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진통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 “비강내 수펜타닐의 안전성 프로필에 관한 확인은 앞으로 대규모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고 결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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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9-07-19, 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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