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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rAg 수치는 간염의 위험인자”
대만연구팀, 16년간 B형간염 환자 2,666명 추적관찰
만성 HBV 감염증을 가진 환자들에서 B형간염 핵심 관련 항원(HBcrAg)의 수치가 간염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타이완대학교병원의 타이-충 쳉 박사와 지아-홍 카오 박사는 중간 수준의 바이러스 수치(IVL)를 가진 만성 B형간염 환자를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 KU/mL의 HBcrAg 수치가 간세포암 위험을 두 개의 별개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에 IVL 환자들에서 HBcrAg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의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다”면서 “10 KU/mL 이상의 높은 HBcrAg 수치를 가진 IVL 환자들에서는 간세포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검증을 위해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아울러 HBcrAg 검사법이 아직 EMA나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연구 도구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쳉 박사와 카오 박사는 타이완대학교병원에 있는 성인 환자 2,666명(남성 61%)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 환자들은 B형간염 표면 항원 양성이었고 HBV 유전자형 B 혹은 C에 감염됐으며 간경화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이 병원에서 장기간 추적 관찰을 받았다. 등록 당시 연령은 28세부터 60세 이상까지 분포했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6년이었다.

연구 개시 당시 대상 환자의 29.11%는 ALT 수치가 40 U/L 이상이었고, 19.35%가 HBeAg 양성이었으며, 47.67%는 HBcrAg가 10 KU/mL 미만이었다. 또한 20.59%는 IVL(2,000-19,999 IU/mL)이었고, 39.01%는 높은 바이러스 수치를 가지고 있었다(HBV DNA 수치 20,000 IU/mL 이상).

이번 연구 결과는 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 8월 27일자에 게재됐는데, 추적 관찰 기간 동안 209의 환자에서 간세포암이 발생했다(발생률 1000인년 당 4.91건). 연구 개시 당시의 HBcrAg 수치는 간세포암 발생과 관련이 있었으며, 다변량 분석에서 HBcrAg 수치는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IVL과 정상적인 ALT를 가진 B형간염 항원 음성 환자들에 대한 소집단 분석에서 10 KU/mL 이상의 HBcrAg 수치는 간세포암의 위험을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IVL과 낮은 HBcrAg 수치를 가진 환자들은 전반적으로 간세포암의 위험이 낮아 연간 발생률이 0.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뉴욕대학교 랑곤 헬스의 아이라 재콥슨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현재 HBcrAg 자체는 연구용 검사 분야에서만 이용되고 있으나, 이번 연구는 틀림없이 예후의 표지자로서 뿐만 아니라 연구용 치료법의 성공 가능성을 알려주는 표지자로서 HBcrAg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이다”고 전망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9-09-16,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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