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골수성백혈병표준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판매사인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글리벡 환자본인부담금 0% 적용 7개월 현재, 국내에서 약 1500명의 글리벡 복용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리벡 보험 대상 환자의 본인 부담금 20% 중 절반인 10%를 지원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암 환자의 본인 부담금이 10%로 감소되고, 노바티스에서 10%의 글리벡 환자지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글리벡 복용 환자들은 본인 비용부담 없이 공급받게 된 것이다.
반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시행된 이후로 우리나라 환자들이 글리벡을 본인부담금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배경은 부장은 “아직도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어 혜택의 범주에서 벗어난 환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한 명의 환자라도 더 수혜자가 되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리벡 보험 대상 질환 환자라면 누구나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글리벡 보험 대상자는 만성기, 급성기, 가속기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로 전체 백혈병 환자의 상당수에 달한다. 또한 GIST라고 불리는 전이성 악성 위장관기저종양 환자들도 글리벡 기금의 수혜자가 된다.
한국 노바티스 대표 피터 마그 사장은 “노바티스는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노바티스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리벡 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내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에 접수해야 한다.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에서는 관련 서류를 심사하여 신청자의 예금계좌에 ‘글리벡 기금’을 이체하며, 환자들에게 이체한 만큼의 금액을 노바티스가 희귀의약품센터와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 홈페이지 http://www.kodc.or.kr 혹은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 (전화:02-538-3305)를 통해 알 수 있다.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암 세포를 공격하도록 분자적으로 설계된 최초의 표적 항암제이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이 정부 당국의 판매승인을 얻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 것과 달리 2001년 당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글리벡을 2개월 만에 신속 승인을 내린 것도 이러한 배경에 있다. 한 달 후인 2001년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글리벡의 판매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되기 시작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4-13,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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