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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2주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급증 관찰 |
손톱만한 크기의 패치를 통해 전달되는 COVID-19 후보백신이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초기 시험에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연구팀이 최근 밝혔다.
세계의 연구자들은 COVID-19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COVID-19는 거의 100만 명을 감염시켰고 약 4만7,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팀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중동호흡기증후군(SARS)를 유발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COVID-19 백신 개발 쪽으로 신속하게 선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는 이 새로운 바이러스와 어느 지점에서 싸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았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이 원형 백신은 마우스를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2주 내에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항체의 급증’으로 불릴만한 현상을 초래했다. 이 연구팀은 이 백신을 PittCoVacc이라고 불렀다.
이 연구팀은 아직까지 마우스가 아주 오랫동안 추적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COVID-19에 대한 면역반응이 지속되는지, 지속된다면 얼마나 지속되는지를 지금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MERS 실험백신으로 마우스를 실험했을 때 1년 이상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준의 항체가 생성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EBioMedicine 온라인 판 4월 2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지금까지 SARS-CoV-2 접종을 받은 마우스의 항체 수준이 동일한 경향을 따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개월 내에 임상시험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이 백신후보를 검증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백신은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니들 어레이(microneedle array)라고 불리는 바늘 패치 디자인을 이용하고 있다.
[신 박 기자] sdocter@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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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4-07, 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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