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가 상처의 박테리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얼마나 빨리 치료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미국 러벅 텍사스 테크대학의 생물학 조교수인 칼렙 필립스(Caleb Phillips)박사팀은 만성 상처에서 유전자와 박테리아 다양성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들은 두 가지 주요 유전자 인 TLN2와 ZNF521의 변이를 상처에 있는 박테리아의 수와 유해한 것, 주로 슈도모나스 아에루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와 포도상구균 표피 (Staphylococcus epidermidis)의 양과 연관시켜 조사를 진행 했다.
그 결과 슈도모나스에 감염된 상처는 박테리아 종이 더 적었고, 종이 적은 상처는 치유 속도가 느렸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유전적 변이가 상처를 감염시키는 박테리아의 종류와 치유 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원들은 이번 발견이 상처 치료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주 내에 치유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 만성 상처는 비용이 많이 들며, 세균 감염은 과정을 느리게 할 수 있다. 만성적인 상처에는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존재하지만 어떤 상처 감염에서 어떤 종류의 세균이 발견되고 다른 것은 아닌지 분명하지 않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상처를 감염시키는 미생물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사람들의 게놈에서 변이체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보는 감염과 치유의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예측 바이오마커의 확립을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ealthDay News)
<임 재익기자 dpnews@cdpnews.co.kr>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6-25, 8:54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